28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 915회에서는 ‘뻔뻔한 냐옹이, 스토커 삼순’ ‘반려견의 식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길위의 차우차우’ 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남 창원시의 한 도롯가를 찾아가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승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개 차우차우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제보자는 "차 운행 중에 밑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항상 그 자리에 있더라. 3월 3일에 봤다"고 말했다.
차우차우는 중국에서 전래된 고대 품종으로 머리가 크고 털이 풍성하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18세기 후반에 서양으로 전래되어 반려견으로 널리 사육됐다.
부모견의 혈통과 생김새에 따라 분양가는 천차만별로 알려졌다.
한편 SBS '동물농장'은 야생의 자연을 누비는, 혹은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수십만 종의 동물들! 인간과 밀접한 생활을 나누는 이들을 우리는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가? 본 기획에서는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