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샤오 동방뷰티벨리그룹(왼쪽)총경리와 메디씨드 신영종 대표이사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헬스케어 서비스 컨설팅 업체 '메디씨드'가 22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중국 '동방뷰티벨리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동방뷰티벨리그룹은 상하이시 펑센구의 국영기업으로, 펑센구의 지역발전사업인 ‘동방뷰티벨리’ 프로젝트 총괄회사다. 현재 상하이시 뷰티,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및 발전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 전주기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한국 헬스케어 서비스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행정업무 일체 및 기술인허가, 투자, 유통망, 공동 개발 등의 지원과 중국 현지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신영종 메디씨드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지난 10년간 중국 의료시장의 현황과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한국의 의료기술을 중국에서 제대로 꽃 피우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많은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한국 의료기술을 찾아 직접 투자하고, 중국 진출과 현지화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씨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해 한국 헬스케어 서비스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자원을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