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19 기업가적 대학 아젠다 워크숍’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411010008066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19. 04. 11. 11:43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한국연구재단과 ‘2019 기업가적 대학 아젠다 워크숍’을 12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다.

2019 기업가적 대학 아젠다 워크숍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 창업 교육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챙겨야 할 과제 발굴을 위한 공론의 장. ‘제2차 창업교육 5개년(2018~2022) 계획’의 세부 아젠다를 도출하고, 대학 창업교육이 발전방향과 창업생태계 내 대학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200여명의 대학 창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관련 주제의 이슈페이퍼 공모(2월)를 통해 접수된 10개의 이슈페이퍼 중 제안심사(3월)를 통해 선발된 5개의 이슈페이퍼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구성이 됐으며, 2019년 대학 창업 활성화 정책방향 소개·대학 창업 운영매뉴얼 3.0+ 소개 등의 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18년 11월부터 2개월 간 수집한 50여명의 창업교육 전문가와 대학 현장의 문제의식에서부터 시작해 이슈페이퍼와 워크숍을 통해 공론화하고 함께 논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제기된 다섯 가지 아젠다는 기업가적 대학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책 부문과 대학 현장의 교육 부문으로 나눠 공유된다.
‘퀀터블 헬릭스(Quintuple-Helix)기반 클러스터 확산 모델’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끌어가는 최적화된 산학협력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대학과 기업·정부·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쿼드러플 헬릭스(Quadruple-Helix)를 넘어서 환경이 구성요소에 포함되는 퀀터블 헬릭스 모델을 제안한다.

‘대학원 중심의 고급인력의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은 고급인력의 위험회피 성향과 미성숙한 창업환경의 개선을 문제로 제기하면서 기술창업 준비·교육단계·실행단계·회수·재도전에 이르는 단계별 정책적 함의를 제시한다.

‘미국, 유럽의 체험형 창업교육 어떻게 이뤄지는가?’에서는 미네르바 대학과 몬드라고 팀 아카데미 사례를 통해 이론, 실습을 넘어서 탐색형 교육, 체험형 교육 등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새로운 교육철학과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성주의 기반 기업가정신 교육방법론·기업가적 대학에의 시사점’은 세상에 대한 경험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이 되어져야 하며, 문제기반 학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 디자인기반 학습 등 대학 창업교육이 질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교육방법론에 대해서 다룬다.

‘대학 내 메이커 스페이스 입지와 운영방식’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와 함께 대학 도서관 속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 및 운영하면서 얻게 된 인사이트와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대학 창업 관련해 일선에 계신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기업가정신과 창업 관련 집단지성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올해 1회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현장의견을 한 군데로 모으고 공론화하는 중요한 통로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지안컴퍼니 뷰티풀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