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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 방송 |
배우 김성은이 '미달이' 캐릭터로 큰 수입을 벌였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이순재, 신구,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활약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성은은 "미달이 시절 전국구로 2시간씩 팬사인회를 했다. 경호원이 둘러업고 인파를 뚫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미달이 시절 광고를 많이 찍었다고 들었다. 얼마나 찍었느냐"라고 물었다.
김성은은 "광고만 30여 편 찍었다. 아역배우들이 잘 안 찍는 에어컨 CF도 찍었다"고 답했다.
이어 "CF로 번 돈으로 8살 때 아파트를 샀다. 아버지 사업 비용도 대 드렸고, 내 유학비도 그 돈으로 썼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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