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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혁신기술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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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9. 04. 06. 06:00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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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5일 청년창업사관학교 9기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9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수도권·충청지역 9기 입교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이사(4기)가 우수 졸업기업 선배기업가로서 도전·실패·성공의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꿈과 도전, 꿈을 가져야 한다(Must have a dream)’ 특강을 통해 직장인 생활부터 시작해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재벌기업 위주의 독과점을 깨며, 공정경쟁 생태계로 탈바꿈시켰던 경험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인 1000명이 입교한 원년을 기념해 ‘청년창업의 날’ 선포식을 가졌으며, 청년창업가들의 100년 대계(大計) 의미를 담아 입교생들이 ‘성공창업나무’를 식수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월 제9기 입교자를 모집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000명을 선발했다. 지난 5일 수도권·충청권 입교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으며, 12일에는 전주에서 호남권, 17일에는 대구에서 영남권 입교식이 개최된다.

입교식에 참여한 김윤승 랩에스디 대표이사는 “휴대용 안저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저 이미지 촬영·자동판독을 통해 안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의료용 스마트 플랫폼을 사업화해 개발도상국, NGO 대상 지역에 보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240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1조8500억원의 매출성과와 570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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