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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산시 협약기업은 2개사 모두 창업자가 전문기술로 작게 시작해 뚝심 있게 30년 이상 꾸준히 성장시켜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아산시에 수도권이전·신설 투자를 확정한 상태이다.
㈜영광YKMC는 반도체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부천에서 시작한 소기업이었지만 2009년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1호로 입주하며 아산시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난해 뿌리산업 발전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총 240억원 규모로 음봉면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동일사업 제2공장(부지면적 9989㎡)을 신규로 추가 건립한다. 이를 통해 추가 일자리 약 40개 이상이 창출될 예정이다.
㈜대연은 도시가스관·수도관에 사용되는 PE 이음관과 밸브를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도 광주시에서 기업 이전을 고심하던 중 도고면 오암리 소재 임대공장을 낙점하고 121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전체 120명의 숙련된 직원들과 동반이주를 계획 중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아산지역에서 약 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정책에 따라 직원 동반이주에 도움을 주는 한편, 신규 고용계획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장관섭 ㈜영광YKMC 대표는 “젊은 직원들과 함께 아산시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대연 대표는 “본사 이전과 인력 충원 등 앞으로 아산에 정착하는 데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충남도의 배려로 수도권 기업 이전에 대한 보조금이 파격적으로 인상돼 아산에 투자한 기업의 본사 이전, 신규 고용, 이주 직원 등에 대한 보조를 확대하고 근로 환경 개선사업 등도 추가로 실시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아산을 반드시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이 충남과 아산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