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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스템은 국내 대학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교과과정, 학습공동체·봉사활동, 동아리, 공모전, 자격증 취득 등 대학생활과 관련된 본인 이력을 관리하는 웹 기반 포트폴리오다.
시스템은 기획·구현·최종 완성 단계까지 개발 전 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학생 기획단’은 매주 3회 이상 개발 수행사와 회의를 갖고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삼육대는 향후 SNS식 오픈형 커뮤니티로 확대해 활동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상 에이스플러스(ACE+)사업단 팀장은 “기획단이 큰 그림에서 전체 개발 과정을 이해하고 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본래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게 기술 개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육대는 향후 종합정보시스템(SU-WINGs), 비교과 통합 시스템, 취업진로정보시스템 등 기존의 교내 전산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연계해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모든 활동 내용을 한 번에 정리,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