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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를 통해 “대테러 작전부대 편성 및 장비·물자를 보강하고 있다”며 “지난달 군 대테러 작전부대인 707특수임무대대를 707대테러임무단으로 증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대의 지휘관도 중령에서 대령으로 격상됐다.
또 국방부는 “대테러 작전부대에 신종 테러를 대비한 양안형야간투시경과 폭발물 처리(EOD) 로봇 등 25개 품목을 신규 전력화해 최첨단 장비와 물자를 지속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707특수임무단 확대에 따라 소속 저격중대와 EOD 중대, 정보중대 등도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육군특수전사령부의 지역 여단 예하 4개 지역대도 6개 지역대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707부대는 올림픽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되자 1981년 4월 17일 정부의 ‘국가 대테러활동지침’에 따른 대테러부대로 창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