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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손숙 /JTBC '눈이 부시게' 방송 |
가수 윤복희와 배우 손숙이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깜짝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는 김혜자(김혜자 분)가 친구 윤상은(윤복희 분), 이현주(손숙 분)와 병실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자는 병실에서 홀로 과거를 회상했다. 이때 윤상은과 이현주가 병실을 찾았다.
윤상은은 '복희'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 유명가수가 됐다. 김혜자는 자신을 찾아준 윤복희에게 "복희는 아직도 예쁘다. 여전희 예뻐"라며 "텔레비전을 켜도 복희 네가 안 나와"라고 슬퍼했다.
이에 윤복희는 "아쉬웠구나. 그럼 내가 지금 라이브로 불러줄게"라며 '봄날은 간다'를 열창했다.
이어 병실을 나서자 병원 환자, 보호자들은 윤복희를 알아보며 사인을 요구했다.
이때 의사 남주혁이 등장했고, 손숙은 "내가 간 떨어질 뻔했다. 닮은 정도가 아니다. 준한씨가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혜자 역시 "나도 저 선생님 보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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