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Digital Innovation to Create the Future of Beauty (미래의 뷰티 산업을 창조하는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받아 AI 및 빅데이터 기술이 뷰티 산업에 가져오는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최 대표는 이어질 다른 글로벌 전시회에서도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스타트업으로, 피부 데이터화 기반의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하여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루미니는 최근 CES 2019 혁신상 및 2018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스킨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용준 대표는 “피부 데이터가 빠른 속도로 기존 뷰티 산업의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뷰티 AI 및 빅데이터 기술의 고도화 뿐만 아니라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1967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로, 화장품 및 뷰티살롱, SPA, 네일아트, 향수 등 뷰티산업 전체를 아우른다. 지난해 행사에는 70개국 2,822개사가 참가하고 참관객은 약 25만 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