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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간편결제와 송금 등 금융결제 분야의 혁신은 핀테크 산업이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라며 “올해 안에 핀테크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중은행 결제망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신 서비스 창출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충전 한도를 상향 조정하고, 대중교통 결제와 연계를 통한 활용범위 확대 등 시장 수요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금융결제 분야에 이어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할 것“이라며 ”규제 개선 태스크포스를 통해 각종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핀테크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결제 분야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금융결제망에 시스템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은행 중심의 폐쇄적인 금융결제 인프라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