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럭셔리 스트리트+럭셔리 옴므”…갤러리아명품관, 봄·여름 매장개편 단행

“럭셔리 스트리트+럭셔리 옴므”…갤러리아명품관, 봄·여름 매장개편 단행

기사승인 2019. 02. 20. 09: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베르사체X키스' 캡슐 매장·'디올옴므' 팝업스토어 선봬
베르사체X키스 보도사진_가로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봄·여름 매장 개편을 단행, ‘럭셔리 스트리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와 뉴욕 스트리트 편집매장 ‘키스’와 컬래버레이션한 ‘베르사체X키스’ 캡슐 매장을 업계 단독으로 명품관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봄·여름 매장 개편을 단행, ‘럭셔리 스트리트’과 ‘럭셔리 옴므’의 트렌드 코드를 반영해 신규 팝업스토어 및 브랜드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브랜드 루이뷔통이 스트리트 패션 슈프림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았고, 최근 오프화이트 등 스트리트 패션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더불어 지난해 갤러리아명품관 명품남성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30%를 상회한 점 등을 이번 매장 개편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럭셔리 스트리트’으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가 뉴욕 스트리트 편집매장 ‘키스(KITH)’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2월 말까지 명품관에 업계 단독으로 ‘베르사체X키스’ 캡슐 매장을 선보인다. 해당 매장에서는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프린트에 ‘키스’의 로고와 위트, 스트리트 스타일이 더해진 디자인을 기반으로 의류와 가방·스니커즈·선글라스·모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명품관 프리미엄 편집매장 ‘G494+ 옴므’에서는 3월 초에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리나운드(RENOW NED)’와 국내 유명 래퍼인 ‘도끼’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차이나타운 마켓’과 유명 애니메이션 ‘스펀지밥’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역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럭셔리 옴므’ 트렌드 코드로 대표주자는 명품브랜드 ‘디올옴므’다. ‘디올옴므’는 3월8일 명품관에 팝업스토어로 문을 연다. 최근 루이뷔통·구찌 등이 남성 패션을 분리, 별도의 매장을 선보이며 명품남성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는 배경 때문이다.

이 외에도 영국의 1980년대 클래식을 재해석한 컨템퍼러리 브랜드 ‘유니버셜웍스’와 ‘예일대’를 콘셉트로 한 ‘랄프로렌’ 등이 3월1일 명품관 남성층에 오픈한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에서는 ‘멀티버스’라는 콘셉트로 미디어 아트 팝업스토어를 3월 초까지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뿐 아니라 천안 센터시티와 진주점 식품관 등도 서울 맛집들을 대거 선보이며 매장 개편을 단행한다. 센터시티는 1990년대 남산 최초의 한국식 수제왕돈가스인 ‘101번지 남산돈가스’와 홍대 인기 덮밥집 ‘홍대개미’ 등 12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진주점 역시 가정식 한상을 제공하는 ‘집밥이좋다’, 진주 중앙시장 청년푸드존에서 일식덮밥으로 인기를 끈 ‘고봉’ 등 8개 신규 브랜드가 선보이며 지역 최고의 ‘셀렉트다이닝’으로 변모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핵심 점포인 명품관은 물론 각 지역 백화점 역시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 강화로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