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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북도내 평균 절감률이 2.9%인 점을 감안하면 23개 시·군 중 최고 높은 절감률로 절감액 측면에서도 경주·영천·포항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절감했다.
10일 칠곡군에 따르면 2018년도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절감액 26억원은 과다 산정된 물량 수정 및 합리적 공법 적용으로 공사 23억1000만원, 용역 2억5000만원, 물품구매 7800만원이다.
군은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 운용을 위해 2010년부터 심사제도를 시행해 잘못 산정된 물량 및 단가, 각종 제비율을 조정하고 현장 중심의 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공정을 축소하고 효과적인 공법을 도입해 설계오류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했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 합리적 공법선정과 적정한 원가산출을 통해 무조건식 예산절감 보다는 완성품에 대한 품질 향상과 균형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과 재정 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