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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헌혈 행사는 인구 고령화와 최근 각종 사고 발생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광주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가 손을 잡고 기획했다. 많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 총 55명이 혈액 기증으로 생명을 지켰다.
광주시교육청은 2014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실천과 교직원과 학생들의 단체헌혈 권장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대한 공로로 2015년 12월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시교육청 홍양춘 총무과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헌혈문화에 동참하고 나눔정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