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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암·성인병·숙취 치료에 탁월…치명적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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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19. 02.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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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차가버섯이 암 등 성인병 치료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해 수액을 먹고 자라는데, 대개 15∼20년 동안 성장한다. 오리나무와 버드나무·단풍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은 효능이 없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내려 왔다. 특히 베타글루칸이 들어있는데, 이는 면역 기능을 높이는데에 도움이 되며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억제해 종양의 성장을 저해함으로써 항암작용에도 일조한다.
또한 위 건강, 숙취해소 등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과음을 한 경우 차가버섯을 함유한 음료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수령 15년 이상, 가운데 두께 10㎝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60℃ 이하에서 건조된 1등급만 약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폐기하거나 차를 끓이는 용도로 쓴다.

단, 약물과 함께 차가버섯을 먹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약과 함께 차가버섯을 먹으면 안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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