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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5시 1분경 센터 상황실 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20대 남성 1명이 궐동 골목길 주변에 주차된 자동차 주의를 맴돌며 차량의 조수석 문을 당겨보고 열리자 운전석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 이 남성은 한동안 차량을 뒤진 후 옷가지 등의 물건을 들고 나오고 계속 이동하며 주차된 다수의 차량의 손잡이를 잡아 당기며 빌라 주차장을 배회했다. 상황실 요원은 이 현장을 새벽 5시 13분경 112에 신고해 30여분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센터에서는 범죄 다발지역인 신궐동지역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국가 인프라지능 정보화사업 ‘빅데이터 및 딥러닝을 탑재한 스마트관제’를 이용해 차량 절도범을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오산시 관내에 설치된 474개소 1798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관내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 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범죄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