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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6년 연속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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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승인 : 2019. 02. 01. 10:19

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에게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달 31일 이동철 사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 및 체육 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184명에게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미술 분야 24명, 체육 분야 31명 등 총 55명이다. 대상자는 지난 11월부터 전국 장애인 종합 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했다.

미술 분야의 경우 서번트 중후군을 지닌 장애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는 축구, 육상, 역도, 보치아 등 각 종목별로 운동 장비와 레슨비를 지원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술 및 체육 활동 후원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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