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회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된 A씨는 지난 8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래 전부터 당첨이 된다면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해두어서 1등이 된 사실을 알고도 무덤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먼저 고마운 아내가 생각났다. 특별히 한 일은 없고 앞으로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첨자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로또를 주로 사고 가끔 연금복권을 같이 구매하는데, 고액으로는 사지 않는다"라며 "로또는 매번 사는 번호로 5000원 만 사고 연금복권은 각 조에서 한 장씩 원하는 번호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당첨금 1억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