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편의 출연을 거절한 가게에 대한 '몰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해당 가게의 아들이라 밝힌 누리꾼은 '골목식당' 영상 댓글란에 "동의 없이 어머니 몰래 인터뷰를 따고 카메라를 숨겨 방송에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섭외 거절했더니 바로 오른쪽 옆집 섭외하고 바로 왼쪽 옆집에 본부 차려서 중간에 끼어 넣고 뭐같이 만들어 놓고 같은 업종 섭외해서 죽이는 게 이 방송의 취지냐"라며 "인터뷰 촬영 동의 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댓글이 삭제되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어린 막내작가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피디는 물론 작가 사과도 없었다"며 "백대표도 이런 상황들을 아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중재위, 방심위 심의신청 했으며 언론중재위는 접수 완료돼 빠르면 2주후 중재위 열리면 참석한다"고 게재했다.
이후 '몰카 당했다는 회기동 아들 진짜 웃기는 XX 아니냐'라는 저격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자기가 뭔데 제작진을 가만 안둔다고 하는지? 실제로 그들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할 수도 있는 사람들인데도 이렇게는 안하지 않냐"며 "물론 잘했다는 건 아니다. 근데 사과도 했다며? 얼굴이나 가게가 오픈된 것도 아니잖아. 대체 우리보러 뭐 어쩌라고"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