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9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방송인 홍석천이 최저임금 상승 여파로 일부 가게를 문 닫는다는 자신의 기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하고 인터뷰하신 거 아니고 퍼나르신 거 괜찮은데 제목이 제 의도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자영업자 살리기와 경리단길을 비롯한 골목 상권 살리기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한 인터뷰였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욕은 제가 대신 먹겠습니다만 그래도 전화 한 통이라도 하시고 기사 내시면 좋았을 텐데"라며 "전 제 위치에서 자영업자 살리는 방법 열심히 움직여보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대료 폭등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가게의 문을 닫는다. 이미 지난달 말에 퓨전 중식당 마이타이차이나를 폐업했고, 양식 전문점인 마이치치스는 오는 27일까지만 영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