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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상식에 앞서 이 같은 미래 전망을 밝히며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스토리텔링 작품은 상생이라는 의미에서 감동이다. 특히 이번 3기는 게임에 이야기를 입힌 텔링을 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3기 참가 학생들의 게임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 시작을 기념하는 오프닝 기념행사를 10일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지하 1층에서 개최했다.
전시회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오프닝 행사에는 게임아카데미 3기 참가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넷마블 부사장 겸직)·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홍 게임물관리협회 위원장·김태규·김혜란 교수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8개월 간의 교육을 무사히 이수한 게임아카데미 3기 청소년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서장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게임아카데미가 시작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었다”면서 “기존 수료생 중에서는 고교 졸업 후 IT기업에 취업한 사람도 있고, 대학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해 보다 많은 지식을 탐구하고 있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준 높은 교육과 다양한 실습은 물론, 청소년들의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꿈의 조력자로서 게임아카데미를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게임을 현재 20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도 잘 모르겠다”며 “예전에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기보다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아이디어 구현하는 게 쉬워져 아이디어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아무도 기억 못하고, 나만 기억하겠지만, 지나고 나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이런 경험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우리 정치인도 긍정적인 생각을 토대로 상상하는 것을 다 구현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 16개의 게임 작품(15개 모바일/1개 VR)이 전시됐으며, 이 중 4개 작품이 각각 대상(Sun For You·헤이즈팀)·최우수상(Shadow·에스커페이드팀)·우수상(인어왕자·시나브로팀/Plane Time·개성지성발랄팀)의 영예를 얻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장학금이 전달됐다.
우수상을 받은 개성지성발랄팀의 Plane Time을 제외한 수상자들은 모두 퍼즐에 초점을 맞춰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다. 개성지성발랄팀의 Plane Time은 리듬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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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의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문화만들기 △인재키우기 △마음나누기 중 인재키우기에 해당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멘토링 △개발 스튜디오 지원 △오픈포럼 참여 등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전시회 △경진대회를 통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아카데미 3기는 지난해 3월부터 서류 전형-면접(필기 포함)을 통해 총 114명을 선발했으며 같은해 5월 발대식으로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