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교환해 주는 친환경 제설제는 기존 염화칼슘에 비해 구매단가가 높지만 생태계에 미치는 독성 등이 매우 낮다.
접수를 받은 결과 지역 내 32개 아파트 단지에서 모두 455포대(25kg/포)를 신청했다.
교환 후 수거한 제설제는 구에서 직접 파쇄하거나 소금물에 녹여 강설 때 재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굳어진 제설제를 파쇄 후 사용하거나 화단에 방치한 후 빗물에 녹여 흘려버리는 등 토양 원인이 되었다.
구는 2017년부터 구청 목공소의 목재파쇄기를 활용해 사용하고 남은 굳어진 염화칼슘을 재활용하고 있다.
2015년 가을부터 2016년 봄까지 주민센터 등에 공급한 염화칼슘 625톤 가운데 94톤만 사용하고 531톤이 남기도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깨끗한 환경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중요한 만큼 미리 대비한다는 자세로 한발 앞서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