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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부상 복귀 후 시즌 1호 골 작렬

권창훈. 부상 복귀 후 시즌 1호 골 작렬

기사승인 2019. 01. 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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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디종 홈페이지 캡쳐
권창훈(25·디종)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올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쉴티히하임에서 열린 4부 팀 쉴티히하임과 2018-2019시즌 프랑스컵(Coup de France) 64강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추가 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앞장섰다.

권창훈은 이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디종 공격의 활로를 물색했다.

후반 12분 나임 슬리티가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15분 후 권창훈이 득점에 가세했다. 슬리티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공을 멈춘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디종은 권창훈의 추가 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한 골 만회에 그친 쉴트히하임을 꺾고 프랑스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5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권창훈은 지난해 12월 20일 보르도와 리그컵 16강에서 교체 출전해 7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12월 24일 생테티엔전에도 후반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조율했던 권창훈은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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