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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은 5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 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서 도움 2개(후반 3·10분)에 이어 후반 12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요렌테, 모우라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3분 요렌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박스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리어의 멀티골에 도움을 추가하며 2개의 도움을 기록 시즌 7·8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분 후인 후반 12분 골을 터트렸다. 가볍게 상대 왼쪽 진영을 돌파한 손흥민은 왼발 슛,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12호 골을 넣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트랜머를 7-0으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