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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지원제도 한 권에…서울시, 매뉴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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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9. 01. 04. 09:24

금천직장맘센터 상담사례 및 사업장 인사담당자 수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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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사업장 인사담당자를 위한 ‘일·가정양립지원규정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사업장 인사담당자에게 임신·출산·육아기 근로자 지원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궁극적으로 직장맘들이 관련 제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간했으다.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 3명 등이 최신 법 개정을 반영, 대기업과 중소기업용 2종으로 제작했다.

매뉴얼은 임신기 모성보호제도와 출산전후휴가 등 일·가정양립지원 제도, 난임치료휴가, 유산·사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활용한 업무 절차도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 모든 제도 해설 시 관련 법 규정에 대한 설명을 담아 법적 근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고 인사담당자들이 실제 문의한 상담내용을 Q&A에 수록했다.
금천센터가 발간한 ‘일·가정양립지원규정’과 ‘일·가정양립지원규정 매뉴얼’은 금천센터 누리집(www.gworkingmom.net) 자료실의 센터 발간자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문정 센터장은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일·가정양립지원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문화가 절실하다”며 “일·가정양립지원규정 매뉴얼‘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이 모성보호 제도를 손쉽게 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천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일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경력이 단절되는 시기가 임신·출산·육아기”라며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노무사들이 상담 및 맞춤 지원하는 직장맘지원센터를 3곳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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