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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s 북한 친선경기에 北 미녀 응원단도 등장…현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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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18. 12. 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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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s 북한 친선경기에 北 미녀 응원단도 등장…현지 반응은? /사진=연합
베트남과 북한 대표팀의 친선 경기에 북한 미녀 응원단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FIFA 랭킹 100위)은 2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109위)과 친선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베트남은 지난 15일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불과 열흘 만에 A매치다. 베트남은 여전히 날카로운 경기력을 유지하며 아시안컵 전망을 밝혔다. 또 A매치 17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친선경기가 펼쳐진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의 4만 관중석은 평일임에도 거의 다 찼다.

팬들은 부부젤라를 요란하게 불고 베트남 국기를 힘차게 흔들며 박항서호의 선전을 기원했다. 북한과의 경기임에도 작은 태극기를 든 팬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북한 응원단 50여명도 자국 대표팀을 힘껏 응원했다. 인공기를 흔들고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미모의 여성 응원단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또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감독이 젊지만 훌륭한 감독이라는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 “북한이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앞둔 평가전 성격이다.

아시안컵에서 E조에 편성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겨룬다. D조인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격돌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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