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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19년부터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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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18. 12. 20. 15:4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부터 블록체인 공공 시범사업을 2배로 확대하고 민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이달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민간 사업자 대상 ’19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올해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신규 사업을 지원해 블록체인 기술, 산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6건(40억원)에서 2019년 12건(85억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400여개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과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체감 편익이 높은 최종 12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별개로 새롭게 추진하는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의 과제를 자유공모로 선정해 4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12개 과제, 총 72억원)과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설계 및 기술검증(PoC) 지원, 블록체인 수요, 공급자 컨설팅 지원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총 62억원)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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