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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사 선수는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변천사 선수는 “14년 전에 폭행 문제를 공론화한 후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석희 선수가 용기를 낸 걸 보고 자신도 그때 왜 끝까지 용기를 내지 못했을까 후회된다”고 밝혔다.
또 “심석희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도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변천사 선수는 신목고등학교 재학 시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뽑혔고, 2004년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3000m 슈퍼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따며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11월 최은영, 진선유, 강윤미, 변천사 등 쇼트트랙 여자 대표선수 8명 가운데 6명이 사생활 간섭, 상습적 구타로 인해 태릉선수촌을 무단이탈했던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당시 변천사 등의 선수들은 “스케이트 날 집으로 목덜미를 잡고 계속 때렸다”,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온몸에 멍이 들기 일쑤였다”, “체벌을 당하던 선수가 쓰러져도 계속 때렸다” 등 코치진의 물리적, 정신적 폭력들을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