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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유공 봉사원에 대한 표창, 적십자 봉사원의 노래 제창, 레크리에이션 등 순서로 치러졌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봉사활동에 애쓴 점을 위로하고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를 통해 봉사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였고 앞으로 적십자사 본연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주지구협의회는 199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 수는 780여명이다. 그동안 희망풍차 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구호활동 및 연탄지원 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추교훈 부시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적십자사 본연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적십자 봉사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