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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외교부, 한국교회 대표단 이스라엘로 초청…‘양국 기독교계 교류 증진·협력 관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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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18. 12. 12. 23:15

이스라엘 방문 기간 동안 한국교회 대표단이 이스라엘 외교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창돈 평택 대광교회 목사(왼쪽부터), 김두식 부산 로고스교회 목사,  송용현 안성중앙교회 목사, 김미영 주한 이스라엘 대사 비서, 장상길 송도 주사랑교회 목사, 토머 니찬 이스라엘 가이드, 임영문 부산평화교회 목사, 샤론레게브 이스라엘 외교부 종교국장, 반태효 방주교회 목사, 이기복 대전 하늘문교회, 서대운 인천예수마을 교회,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 정기영 희망을노래하는교회 목사. /사진=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한국교회 대표단을 이스라엘로 초청했다.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 외교부(Ministry of Foriegn Affairs of the State of Israel) 주최로 이스라엘과 한국교회와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라엘 ‘나사렛’ 도시 전경이다. 예루살렘 북쪽 91km, 갈릴리호(湖)에서 남서쪽으로 19km, 가나에서 남쪽으로 13km 지점에 위치한다. 구약성경에는 기록이 없으나 신약성경에 따르면 요셉과 마리아의 고향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에 갔다가 돌아와 30년 동안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예수를 '나사렛 예수'라고 부른다. /사진=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한국교계 대표단 이기복 대전 하늘문교회,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 배창돈 평택 대광교회 목사, 김두식 부산 로고스교회 목사,  송용현 안성중앙교회 목사, 장상길 송도 주사랑교회 목사, 임영문 부산평화교회 목사, 반태효 방주교회 목사, 서대운 인천예수마을 교회, 정기영 희망을노래하는교회 목사는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이스라엘 외교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최후의 항전지 ‘마사다’ 유적지이다. 난공불락일 것 같은 천연 요새 ‘마사다’도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 군대에 의해 함락됐다. 풍부한 물과 곡식을 갖춘 이들은 2년이 넘게 로마군의 포위공격을 견뎌냈으나, 공격용 경사로를 타고 진격해오는 로마군에 의해 요새가 함락되기 직전 집단자살을 선택하고 만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의 ‘유대전쟁사’에 따르면 당시 자결한 유대인의 수는 967명이다. 이는 다윗이 예루살렘에 수도를 정한 뒤로 1000년 동안 이어진 이스라엘 왕국이 사라지고, 이후 2000년 동안 나라 없이 세계를 떠돌게 되는 디아스포라(Diaspora)의 시대가 시작되는 시점을 비감하게 장식한 사건이었다. 오래 전부터 마사다 항전은 이스라엘 민족의 자존심이자 긍지요, 저항정신의 상징이 되었고, 20세기 중반 현장이 발굴된 뒤에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사진=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이스라엘 외교부 오메르카스피 북아시아담당국장은 이스라엘 - 아시아 관계와 함께 이스라엘 - 한국 관계 증진 및 협력에 대해 샤론레게브 종교국장은 양국 기독교계와의 협력 방안 및 한국 기독교계와의 관계 강화의 중요성, 이스라엘에서의 기독교 인구 현황 등을 브리핑했다.


방문 기간 동안 한국교회 대표단 일행은 나사렛, 갈릴리 등 주요 기독교 성지, 마사다 및 예루살렘의 세계적 유산 답사, 사해, 홀로코스트 추모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갈릴리 지역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성장하신 곳이며(마태복음 2:22),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기간 동안 복음 전도 사역의 주무대가 되기도 했다.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제자들을 부르셨고(마태복음 4:18-21), 많은 이적을 베풀었다(마태복음 4:23). 또한,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이곳에서 고기잡는 제자들을 찾아오시는 등(마태복음 26:32) 갈릴리는 예수님의 지상 생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사진=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이스라엘 방문 기간 동안 한국교회 대표단이 예루살렘 올드시티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기영(왼쪽부터) 희망을노래하는교회 목사, 배창돈 평택 대광교회 목사,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 서대운 인천예수마을교회 목사, 장상길 송도 주사랑교회 목사, 김두식 부산 로고스교회 목사, 이기복 대전 하늘문교회 목사, 반태효 방주교회 목사, 김미영 주한 이스라엘대사 비서, 임영문 부산 평화교회 목사, 송용현 안성중앙교회 목사. /사진=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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