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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그는 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식으로 골프를 배우지 못했다"며 "잡지가 나의 스승"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최호성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박에서 작업하던 중 오른쪽 엄지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하며 골프장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됐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장이 개방되면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해 남다른 이력을 전했다.
또한 "장인어른이 캐디다. 평소 장인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 선수는 지난달 25일 일본 고치현에서 끝난 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 상금 4천만엔(약 4억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