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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문가·기업인들과 ‘데이터·AI’ 신산업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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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승인 : 2018. 12. 06. 10:00

정부가 전문가, 기업인들과 함께 데이터·AI 신산업에 대해 토론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오후 3시 코엑스에서 혁신성장 세미나 시리즈 세 번째로 ‘데이터·AI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 등 혁신성장 달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안종호 기자
기획재정부/안종호 기자
세미나에서는 세종대 유성준 교수,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 LG CNS 최홍용 팀장,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팀장, 빅밸류 구름 대표, 기재부 이재완 선도사업팀 과장, 과기부 임정규 융합신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개인 데이터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 및 인프라 구축이 데이터 경제 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데이터 구축·개방 중심의 정책뿐만 아니라 데이터·AI 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및 IT 인프라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현재 구축되지 않은 공공데이터라도 민간 부문이 필요한 경우 데이터 제공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데이터·AI 산업 발전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동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최호용 LG CNS 팀장은 개인정보 규제와 관련,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를 통해 민간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상섭 코오롱 베니트 팀장도 개인데이터 활용은 민간이 주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선제적 규제는 책임성을 보완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재부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데이터·AI 정책방향에 해당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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