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업계 판도 바꾸기’ 드라이브 거는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203010001337

글자크기

닫기

문누리 기자

승인 : 2018. 12. 03. 18:16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인터뷰
/송의주 기자songuijoo@
매월 최대 30% 할인 등 유료방송 업계 최초 파격적 서비스를 내놓은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사진>이 이번엔 본방 30분 만에 다시 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3일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TV다시보기 업데이트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날부터 지상파와 tvN·MBC에브리원·종합편성채널(JTBC·채널A·MBN) 등 주요채널의 프로그램 본방송 종료 후 30분 이내에 TV 다시보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위성방송 고객은 TV 다시보기를 통해 8개 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매주 100편 이상 빠르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는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4월 VOD비스를 론칭한 이후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시키고 결제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위성 VOD서비스의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연장선으로, 직접 VOD 시청행태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융합사업실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커버리지의 실시간방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VOD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욱 빠른 TV 다시보기 등 위성 VOD 서비스 강화로 지속적인 이용환경 개선과 가입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318 비기’ 상품으로 유명한 KT출신 통신서비스 마케팅 전문가인 강 사장은 지난해 말 KT스카이라이프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업계에 없던 상품으로 판도 바꾸는’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 6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 강 사장은 부랴부랴 4개월가량의 준비시간을 거쳐 10월초 결합상품 약정할인을 발표했다. 이는 위성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을 3년 약정으로 결합 가입하면 매월 30% 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강 사장이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내놓은 결과물이다. 기존 케이블·인터넷TV(IPTV)업계의 관행을 깨려는 행보인 셈이다.

결합상품 약정할인은 상품권이나 사은품 대신 파격적인 요금 할인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시장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강 사장은 “사은품·상품권 대신 직접적인 (요금) 혜택을 바라는 고객이 시장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 기획했다”며 “경쟁의 축을 바꾸는 ‘가치 전환’ 측면이 이번 상품 출시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해당 결합상품에 이어 KT의 기가지니를 적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상품과 현재의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의 절반 정도의 크기인 ‘안드로이드 2.0 셋톱박스’를 준비, 추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준비,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12월 한달 간 TV 다시보기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KT스카이라이프는 ‘2+1 이벤트’를 통해 2개월 시청 후 1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VOD를 시청한 고객 중에선 100명을 추첨해 K쇼핑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문누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