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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불닭볶음면’ 재출시… 불닭볶음면보다 2.5배 매운 ‘스코빌지수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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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승인 : 2018. 11. 30. 10:49

사진_핵불닭볶음면
삼양식품은 핵불닭볶음면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재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1월 출시된 핵불닭볶음면은 두달 만에 800만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한정판이라는 컨셉트에 따라 2017년 4월 말 국내에서 판매를 완전히 종료했지만 수출용 제품이 역수입되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핵불닭볶음면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나온 핵불닭볶음면은 더욱 강력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운맛을 강화했다. 스코빌지수가 1만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 대비 약 2.5배, 기존 핵불닭볶음면(8706) 대비 1.2배 가량 맵고, 현재 국내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맵다.
가격은 1050원으로 12월 3일부터 삼양맛샵에서 선판매를 시작한 뒤 10일부터 다른 온라인 채널에서도 선보인다.

삼양맛샵은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에 한해 핵불닭볶음면의 디자인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냄비받침을 증정한다.
정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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