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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교내 구성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뜻깊은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국민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해 독립 국가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건학이념과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성곡 김성곤 선생의 육영이념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따라서 3·1운동과는 역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다.
홍보 부스에서는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청년 서포터즈들의 3·1운동 관련 설명을 듣고 퀴즈를 풀어보는 독립오락관 △영화 암살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당시에 사용한 물품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독립사진관 △3·1운동 당시에 읽혔던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해 볼 수 있는 독립선언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를 기획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3.1운동 100주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와 정보를 함께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3.1운동과 4.19혁명 등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역사의 현장에는 늘 청년들이 있었기에,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임세은(회화 1) 학생은 “학교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세워졌음에도 불구하고 3·1운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