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소상공인회, 대구 달성군 다사읍 ‘사랑의 옹달샘’에 라면 기탁

대구 달성군 다사읍은 지난 21일 다사소상공인연합회가 다사읍행정복지센터 ‘사랑의 옹달샘’에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사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21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사랑의 옹달샘’에 라면 40박스를 기탁한 후 기념촬영영하고 있다./제공=대구 달성군

다사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지난 7월부터 저소득 계층이 이용할 사랑의 옹달샘을 채울 백미와 지역아동센터에 치킨, 피자 등을 매월 꾸준히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홍종대 회장은 “최근 다사읍사무소의 옹달샘에 라면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진 다사읍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다사읍은 이런 나눔들 덕분에 한결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각 읍·면사무소와 출장소에 쌀과 라면이 들어있는 ‘사랑의 옹달샘(장독)’을 비치해 주민들 누구라도 쌀과 라면을 가져가거나 더 채워 놓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