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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분야 수도권 소재 한국소프스페이스㈜ 최종필 대표, 전자제어시스템 분야 경남 창원시 소재 영풍전자㈜ 배석만 상무이사, 무기 및 총포탄 분야 전북 완주군 소재 ㈜동양정공 최종진 대표, 적외선 센서 분야 대전권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 온도센서 분야 ㈜래트론 김철 부사장,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분야 ㈜엔에스이 김대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전시와 5개 국방기업은 협약을 통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입주와 투자를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국방벤처기업 ㈜엔에스이도 별도의 협약을 통해 신동지구 내 이전 투자와 지원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른 설비투자 규모(추정치)는 486억원이며 신규고용 창출 목표는 288명이다.
기업별로는 △한국소프트스페이스㈜ 20억원(73명) △영풍전자㈜ 30억원(25명) △㈜동양정공 176억원(18명, 유입인력 132명) △아이쓰리시스템㈜ 120억원(100명) △㈜래트론 90억원(50명) △㈜엔에스이 50억원(22명) 등이다.
투자 시기는 국방산단 준공예정인 2022년도 이후 국방벤처기업 5개사는 3년간 투자할 계획이며 ㈜엔에스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에 2019년 말부터 투자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에 차질이 없도록 산업용지 공급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국방 유도무기 연관 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대전 시민 중심의 신규고용 채용에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기업 대표들은 “대전시의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용지 공급, 재정·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벤처집적도 1위 도시답게 최고의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건설하고 지역 신규일자리 창출과 국방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개발 규모는 총 122만4000㎡, 사업비는 6494억원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 중 ‘국방기업 수출 진흥 클러스터’ 19만8000㎡,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16만5000㎡를 준공 이후 조성할 계획이다. 타 지역 및 대전권 국방벤처기업 20여개를 집중 유치해 성장 지원을 통한 국방벤처 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