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KB국민은행, 직업고 졸업자 취업 확대 지원 MOU

교육부와 KB국민은행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과 같은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과 KB국민은행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MOU를 체결한다.

2012년부터 직업계고를 지원해온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현장실습 및 채용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에 대한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취·창업 지원(연 1000명)을 위한 교육 및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확대 △직업계고에 적합한 우수 중소·중견기업 발굴 후 연계 지원 강화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취업기업*에 금융 지원(1% 추가 대출금리 인하, 연 1000억원 이내) 및 KB국민은행 내 공인회계사·세무사를 활용한 경영컨설팅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지원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고졸자를 채용한 우수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혜택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려운 고용상황에서 정부와 금융권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정부는 고졸 취업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