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 분노…“지금 날 개무시…카메라만 없었으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 분노…“지금 날 개무시…카메라만 없었으면”

기사승인 2018. 11. 15. 08: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에 분노…“지금 날 개무시하는 것” /사진=SBS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에게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는 백종원 앞에서 스스로 변하겠다고 다짐한 홍탁집 아들의 무성의하고 노력 없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솔루션을 위한 조건을 내걸었다. 다음 주까지 어머니의 닭볶음탕을 완벽 마스터할 것과 닭 토막 내는 법을 완벽 숙지할 것 두 가지였다.

아들은 일주일간의 연습 과정을 제작진과 공유하기로 했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양념장을 만드는 법을 전수받고, 정육점에 찾아가 닭 토막 내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백종원 방문 이틀 전, 아들은 컨디션이 안 좋다는 이유로 오후 8시에 장사를 접었다.

걱정된 제작진은 다음 날 홍탁집을 찾았다. 제작진은 “연습이 얼마나 진척되었냐”고 물었고, 아들은 “연습은 시간 날 때마다 하루에 한 번 닭볶음탕을 연습한다”고 대답했다.

아들은 촬영 이후에는 닭볶음탕을 만들지 않았고, 백종원 방문 하루 전인데도 양념장도 직접 만들어 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아들은 “장사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이어진 다음 주 예고편에서 결국 백종원은 아들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어설픈 닭 손질과 상식 밖 행동에 백종원은 “카메라만 없었으면…. 이건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나를 개무시한 거다. 이게 말이나 되는 줄 아냐. 하지 마라 이렇게 할 거면. 어머니 죄송한 데 이거는 안돼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갈등이 고조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