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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000달러대로 폭락 ‘코인판 패닉’…빗썸 가상화폐 시세도 충격

비트코인, 5000달러대로 폭락 ‘코인판 패닉’…빗썸 가상화폐 시세도 충격

기사승인 2018. 11. 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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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상화폐 빗썸 코인판
가상화폐 커뮤니티 코인판 가상화폐 시세표 /사진=코인판
15일 새벽 비트코인(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12.28% 급락한 5510.96달러에 거래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6400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이날 갑자기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13.50% 급락한 179달러, 리플은 11.79% 급락한 45센트, 비트코인 캐시는 16.83% 급락한 432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도 하루 전보다 9.26% 급락한 659만2000원에, 비트코인 캐시는 14.95% 급락한 5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의 폭락에 가상화폐 커뮤니티 코인판의 이용자들도 ‘패닉’에 빠졌다. 한 이용자는 “오늘의 하락이 끝이 아닐 수도 있다”며 불안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가상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창설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이견을 보이자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이날 암호화폐 매도세로 이어졌다는 것.

최근 주식시장에서 불거진 기술주 약세도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토로(eToro)의 마티 그린스펀 선임 애널리스트는 “또 다른 재료는 기술주 매도로 이것은 암호화폐 시장에 파급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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