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1104151447 | 0 | 사금체험 카페의 모습./장민서 기자 afortun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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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익대학교 주변의 합정·상수·연남 일대는 청춘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젊음의 성지’라고 불리는 만큼 라이브 클럽을 비롯해 맛집, 버스킹, 독특한 패션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이 일대는 유행에 민감해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색체험을 통해 홍대의 트렌드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할리갈리 사금체험 카페
| clip20181104144954 | 0 | 사금체험 카페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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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계속 직진하다가 닭발먹은 새우 골목으로 진입한다. 맞은편으로 건너 경성팥집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와 계속 직진하면 옷가게 건물 3층에 할리갈리 사금체험 카페가 있다.
이 곳은 사금체험 카페답게 금광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광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 clip20181104151819 | 0 | 직접 고른 양동이는 스포이드, 작은 보관병, 음료와 함께 패닝접시에 담겨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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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들어있는 양동이는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음료, 스포이드, 작은 보관병과 함께 패닝접시에 담겨 제공된다.
좀 더 많은 금을 채취하고 싶다면 은색 양동이보다 2.5배 더 들어있는 금색 양동이를 선택하면 된다. 금 외에도 다이어몬드를 채취할 수도 있다
| clip20181104145104 | 0 | 모래를 모두 부은 패닝점시를 물에 담가 결대로 흔들어주면서 모래를 흘려보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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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을 통해 사금 채취법 동영상을 보고나면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된다. 사금 채취법 영상은 벽면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서도 나오기 때문에 이를 보면서도 할 수 있다.
모래를 모두 부은 패닝접시를 물에 담가 결대로 흔들어주면서 모래를 흘려보내면 바닥에 가라앉은 금이 반짝이는 자태를 드러낸다.
| clip20181104145222 | 0 | 바닥에 가라앉은 금을 스포이드나 핀셋을 이용애 보관병에 넣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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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크기 만한 금을 스포이드를 이용해 유리병 안에 넣으면 된다. 크기가 좀 더 큰 금은 핀셋을 이용해 넣어도 된디.
이용료는 사금 체험 8000원, 다이아몬드 체험 1만5000원이다. 모두 음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서울레이지룸
| clip20181104145917 | 0 | ㅅ울레이지룸은 접시나 가전제품을 던지거나 부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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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체험 카페로부터 7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는 화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사금체험카페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와 직진하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올라가다가 대각선 방향에 있는 올리브영 쪽으로 길을 건넌다.
올리브영 건물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진입해 고기요리집인 고요남 건물 3층에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서울 레이지룸’이 있다.
| clip20181104145522 | 0 | 서울레이지룸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안전모와 목장갑이 보인다. 체험 시 반드시 안전모와 목장갑, 체험복을 착용한 후 들어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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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레이지룸은 그릇이나 가전제품 등을 ‘때리고 부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곳이다.
먼저 금액대에 따른 패키지를 선택하고 안전모와 목장갑, 체험복을 착용한 후 안으로 들어간다.
| clip20181104145707 | 0 | 패키지를 선택하면 체험 시 사용할 수 있는 접시가 주어진다. 1인용(1만원)을 선택하면 접시, 그릇 등 세라믹 5장이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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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는 한 쪽 벽면에 그려진 과녁과 함께 패키지에 따라 선택한 접시, 그릇과 망치가 있다. 이 접시나 그릇을 과녁에 던지거나 망치를 이용해 부수면 된다.
룸에서 흘러나오는 웅장한 음악은 부술 때 쾌감을 더욱 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 clip20181104145736 | 0 | 야구방망이를 이용해 한 쪽 벽면에 설치된 타이어를 쳐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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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구 방망이로 룸에 설치돼 있는 타이어나 마네킹을 쳐도 된다.
다만 방호복을 입고 있다고 하더라도 파편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확보 후 체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테이블 등 구성품 외에 파손 또한 금물이다.
1~2인 기준 이용료는 2만원부터 18만원까지 다양하며 가격대에 따라 그릇 및 가전제품 수가 달라진다. 또 2만5000원을 추가하면 TV가 제공된다.
△악동애니멀힐링카페
| clip20181104150451 | 0 | 잠에서 깬 라쿤 한마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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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정문과 매우 가까운 곳에는 동물들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레이지룸에서 직진 후 커스텀멜로우 매장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걸어가다가 홍대 사거리에서도 시공간 악세사리가게를 돌아 내려오면 미즈노 매장 3층에 악동애니멀힐링카페가 나온다.
| clip20181104150323 | 0 | ‘악동애니멀힐링카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라쿤, 왈라비, 코아티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동물도 만날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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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로 갈아신고 올라와 보면 작은 실내 동물원이 펼쳐진다. 이곳에는 강아지·고양이 카페와 달리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안전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강아지들이 꼬리를 흔들며 마중 나온다. 계산대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낮잠을 청한다.
| clip20181104150357 | 0 | 테이블 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우리에는 미어캣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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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을 맡기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많은 동물들을 접할 수 있다.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는 미어캣은 수줍음이 많지만 사람을 잘 따른다.
| clip20181104150418 | 0 | 캥거루와 많이 닮은 왈라비가 먹이를 먹다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사람을 쳐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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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와 가까운 룸 안에 들어가보면 우리 안을 돌아다니는 코아티와 먹이를 먹으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왈라비 두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출입문과 가까운 룸에는 라쿤들이 잠을 청하거나 몸을 정리하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다.
| clip20181104150242 | 0 | 파충류방으로 들어가면 나무에 매달려 있는 과일박쥐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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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방 맞은편에는 비어디 드래곤, 사바나 모니터 등 쉽게 접하기 힘든 파충류 방이 있다. 이 곳에는 과일박쥐가 나무에 매달려 방으로 들어온 사람을 주시한다.
입장료는 1만원(1인 기준)이다. 음료 및 동물 간식은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