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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주간은 재학생의 문학·역사·종교·철학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을 바탕으로 교양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삼육MVP’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기초한 ‘정직한 교양인’ ‘창의적 지식인’ ‘실천적 봉사인’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스미스교양대학은 이 기간 교내 장근청홀에서 저명한 국내 학자 4명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연다.
29일 첫 특강에서는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독서와 자아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30일에는 김재영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의 ‘죽음·종교·글로벌 현실’, 31일은 정경량 목원대 독문학과 명예교수의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최인선 문학비평가가 ‘톨스토이의 문학세계: 현존과 영원 사이의 순례’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김용성 스미스교양대학 학장은 “이번 인문주간에는 철학, 종교, 독문학, 러시아문학 등 다양한 영역의 인문학 석학들을 초청했다”며 “확산적 사유와 삶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