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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에는 시와 대전재난안전네트워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전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서대전지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및 대형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 훈련 및 이재민 구호훈련을 했다.
훈련은 행정기관의 재난대응 체계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발생시 효율적인 현장대응 및 구호활동 전개로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서 적십자봉사원들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호물자반, 자원봉사반, 대피수용반, 재난심리상담반, 상황반으로 나눠 각 상황에 맞는 분업화된 대응과 이재민 급식 및 세탁지원, 응급처치 및 심리사회적 지지활동, 구호품 전달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훈련했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재난 및 자연재해의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전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행복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재난안전네트워크는 시 구호관련 시민단체와 기관으로 구성된 재난방재와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2006년 출범해 재난안전 정보교류 및 연구,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협력, 재난대응 합동훈련 및 교육홍보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