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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내 최초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도입

인천공항, 국내 최초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도입

기사승인 2018. 10.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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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1_제2터미널 주차장 전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 전경/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에 국내 최초로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가 도입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와의 연동을 통해 주차장 이용요금을 자동으로 할인하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 장기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 주차요금 감면차량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공사는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감면서비스 도입으로 전국의 차량정보가 등록돼 있는 행정안전부의 데이터베이스와 인천공항 주차시스템이 연동돼,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감면차량 여부를 판별해 자동으로 할인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됐다.

‘e-하나로 감면서비스’가 시행되는 지난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와 친환경(저공해) 차량은 별도의 증빙 없이 자동으로 요금할인이 가능하며, 국가유공자 차량은 출구에서 증빙카드만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하나로 감면서비스’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올해말까지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확대시행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e-하나로 감면서비스 개시를 통해 공항 이용이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접목시켜 이용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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