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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천군 호명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호명면장을 비롯한 경찰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명면 농업인들이 생산한 햅쌀, 사과, 배, 대추, 호두, 꿀 등 올 여름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정성을 다해 생산한 농·특산물을 경찰청 직원들에게 선보였다.
경북지방경찰청은 52년간의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달 6일 경북도청 신도시에 개청했으며 21일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사람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호명면 농업인들과 직거래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호명면은 앞으로도 도청신도시 입주기관과 입주민들이 지역 주민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등의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보 복 호명면장은 “오는 30~31일 이틀 동안에도 호명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도청신도시 제2공영주차장 부근에서 직거래 장터가 계획돼 있으니 신도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