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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애니메이션은 18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글로벌 박람회인 ‘밉컴(MIPCOM)’과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CL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밉컴(MIPCOM)’은 세계 최대 종합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110개국, 2047개 전시사와 47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서 삼지애니메이션은 국내 최초 전대물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미니특공대X’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유럽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잠재적 파트너사 유치에 주력했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전문 박람회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한 삼지애니메이션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몬카트’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미니특공대X와 몬카트를 비롯한 삼지애니메이션의 대표 작품들이 아시아·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뻗어 나가고 있다”며 “예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배급과 라이선싱, 마케팅을 진행해 글로벌 콘텐츠 마켓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