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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한·중대학생 함께하는 ‘백제 숨결과 향기, 문학’ 향연 펼쳐

공주대, 한·중대학생 함께하는 ‘백제 숨결과 향기, 문학’ 향연 펼쳐

기사승인 2018. 10.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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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국제청소년 교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두번째줄 왼쪽 네번째)이 박달원 총장직무대리(두번째줄 왼쪽 세번째) 등 보고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했다. /제공=공주대학교
공주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백제의 숨결과 향기, 그리고 문학’의 주제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성의 가을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을 비롯한 박달원 총장직무대리, 중국 유학생, 한국 대학생,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18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의 결과 보고회이다.

결과보고회는 그 동안 진행되어온 성과를 토대로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미래를 꿈꾸고 계획하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한·중 대학생들이 함께 쓴 공동 창작시와 다시 쓰는 설화 등의 작품을 행사장 로비에 전시했다.

여성가족부는 국내체류 유학생과 한국 청소년간의 문화이해와 우호증진,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 향상을 위해 ‘2018년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을 마련, 그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우수 프로그램과 수행 역량을 지닌 대학을 선정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주대는 지난 3월 이 사업에 ‘백제의 숨결과 향기,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국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지닌 백제를 배경으로 하는 대학의 특장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다른 대학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인문학적 접근과 구성의 창의적이고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선미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국제 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외국 유학생들과 한국 대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애써 준 대학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한·중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나눈 좋은 추억과 경험을 간직하면서 앞으로 국경을 초원할 소중한 우정을 잘 키워달라”고 덧붙였다.

박달원 총장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자랑스러운 공주대의 글로벌 리더들로 거듭난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고, 이러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준 여성가족부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외협력본부, 한민족교육문화원, 국제교육원 등의 학내 기관과 국어교육과, 중어중문학과 등의 학과가 연계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 문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문학창작 교실, 인문학 특강, 백제와 금강문학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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