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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분기 물류·제약 부문 제외 영업익 12% 증가 전망”

“CJ제일제당, 3분기 물류·제약 부문 제외 영업익 12% 증가 전망”

기사승인 2018. 10. 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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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 물류와 제약 부문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제시했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물류와 제약 부문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할 것”이라며 “가공식품의 견조한 매출성장과 바이오 부분의 안정적 수익성, 생물자원 부분의 이익 회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가공식품 매출액은 해외 및 가정간편식(HMR)의 고성장과 추석 성수기 효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추석 선물세트 반품 비용이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됐지만 올해는 3분기에 일부 반영되면서 전체 식품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가공식품의 가격인상 효과(햇반 9%, 스팸7.3%, 냉동만두 6.4%)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지만 연초부터 오른 쌀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부문은 메치오닌 정기 유지보수로 인한 실적 감소분을 셀렉타 실적이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돼지와 육계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회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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