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희-제이쓴 결혼화보홍현희-제이쓴 결혼화보홍현희-제이쓴 결혼화보홍현희-제이쓴 결혼화보 | 0 |
/사진=SBS '웃찾사', 김영희 인스타그램 |
개그우먼 홍현희 결혼 화보의 신체 비율이 실제와 너무 다르게 나오자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개그우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포토샵조차 안해줬다. 신부(홍현희) 사진은 대박이다. 단상에서 내려와"라는 글과 함께 홍현희의 스튜디오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홍현희는 작년 4월 19일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출연 당시 아프리카 원주민을 연상시키는 흑인 분장을 했다. 하지만 얼굴을 까맣게 칠하고 머리 위에 파를 붙이는 등 흑인을 희화화한 연출을 두고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방송인 샘해밍턴은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언제까지 할텐가. 방송인으로서 창피하다"고 SNS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홍현희의 이번 웨딩화보 사진은 이같은 전력과 맞물려 또 한번 비판을 받고 있다. 특정 신체조건을 개그 소재로 희화화한 개그우먼이 정작 자신의 신체비율을 왜곡하면서까지 이상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홍현희 보정 너무 심하다" "개그인지 모르겠지만 생긴대로 살자" "흑인 희화화하더니 이제는 키까지 속이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혼사진인데 포샵 좀 했다고 그러지 말자" "결혼인데 그냥 축하해주면 안 되나?" 등 비판 여론에 대한 반대 시각을 드러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제이쓴과 홍현희는 2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