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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LG전자는 서비스로봇 솔루션업체 로보티즈와 공동으로 이동로봇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모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모듈은 이동로봇에 사용되는 핵심 구동모듈이다.
LG전자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모듈의 구동부·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는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로봇 선행 연구를 위해 CTO 부문 산하 컨버전스센터에 로봇선행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12월에는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12%를 취득하기도 했다.
로보티즈는 로봇솔루션 및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제어기·센서모듈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모듈관리 프로그램, 로봇구동 소프트웨어 등에서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동력구동장치인 ‘엑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의 지분 33.4%를 취득할 전망이다. 이미 로보스타는 허행만 LG전자 중국지역 기획관리담당을 사내이사로, 이승기 LG전자 선행장비기술연구소정을 기타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등 인사 교류가 진행됐다.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에스지로보틱스’와 올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에 투자를 단행했다.
LG전자의 로봇 포트롤리오는 가정용, 공공·상업용, 산업용, 웨어러블 등 4개의 축으로 전개하며 인력과 조직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가 지금까지 공개한 클로이 로봇은 ‘클로이 홈’ ‘클로이 안내로봇’ ‘클로이 청소로봇’ ‘클로이 잔디깎이로봇’ ‘클로이 서브봇’ ‘클로이 포터봇’ ‘클로이 카트봇’ ‘클로이 수트봇’ 등 총 8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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